서울 모든 택시 NFC 안심귀가서비스 제공
서울 모든 택시 NFC 안심귀가서비스 제공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4.11.0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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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정보 공유 동의 요청화면(왼쪽)과 문자 또는 카카오톡으로 탑승정보가 전송되는 화면(오른쪽). (사진=서울시)
[신아일보=서울/김용만 기자] 서울시는 시내 모든 택시에서 근거리무선통신(NFC)을 활용한 안심귀가서비스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NFC 안심귀가서비스를 이용하면 택시 조주석 머리받침 뒷부분에 부착된 NFC 태그(Tag)에 스마트폰을 갖다대는 것만으로도 택시 정보를 지인에게 보낼 수 있다.

NFC 안심귀가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먼저 NFC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이 필요하고 이용 전 휴대전화 환경설정에서 ‘NFC 읽기/쓰기’ 기능을 활성화해야 한다.

택시에 타서 NFC 태그에 스마트폰을 대면 자동으로 안심귀가서비스가 실행되고, 화면에서 보호자 연락처를 입력하고 문자나 카카오톡으로 탑승정보를 보내면 된다.

서울시는 올해 1월 미래창조과학부, SK플래닛, 서울시 택시운송사업조합과 함께 이 서비스를 도입해 법인택시 2만3000대가 NFC 태그를 부착하고 영업을 해왔다.

한편 시는 NFC 안심귀가서비스가 제공되는 안내판을 '통합안내판'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택시 내부에 무질서하게 붙어 있었던 △차량번호·기사 또는 업체명·차고지 등 택시운행 정보 △120다산콜센터 안내 △1330 외국어 통역서비스 등의 정보를 한 곳에 모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