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도시민 유치 지원사업’ 선정
고령군 ‘도시민 유치 지원사업’ 선정
  • 신석균 기자
  • 승인 2014.11.0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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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서 3년간 사업비 6억원 지원

[신아일보=고령/신석균 기자] 경북 고령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국비 공모사업인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3년간 6억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게 됐다고 6일 밝혔다.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은 고령화와 농촌인구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 시·군을 대상으로 도시민 농촌유치와 귀농·귀촌 사업의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 지원하는 사업으로 매년 실시해오고 있는 공모사업으로 2015년도 사업은 전국의 지방 기초자치단체 20개가 광역자치단체의 심사를 거쳐 정성평가 및 PPT 발표에 의한 전문가 평가로 최종 경합을 벌인 가운데 경북 고령군 등 12개 기초단체가 선정됐다.

고령군에서 제시한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은 지역특성을 감안한 SWOT분석 결과를 토대로 귀농인의 집 및 귀농·귀촌 종합지원 센터와 귀농교육장, 그리고 소규모 귀농·귀촌마을 조성 사업을 중심으로 귀농 귀촌 멘토제 활성화, 전용 앱 개발 보급, 귀농·귀촌인 재능기부, 귀농인 6차사업 기반조성 사업과 지역문화 적응 프로그램 등으로 지역 특성을 고려하고 타 지역과 차별화 했다.

또한 PPT 방법도 일러스터 디자이너 출신 지역 귀농인으로부터 재능기부를 받아 웹툰 방식을 병행 발표로 전문심사단으로부터 우수성과 개성을 인정받았다.

고령군의 귀농·귀촌 인구는 최근 7년간 816가구 1853명이 전입됐으며 올해도 10월말 현재 62호 148명이 귀농했다.

농업기술센터 이호 소장은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 선정에 따른 후속조치로 주민설명회와 귀농·귀촌인들의 필요한 사업내용을 수렴, 세부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도시민들의 정주의향에서 이주준비, 이주실행 및 안정정착에 이르는 프로그램을 확정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조선시대(朝鮮時代) 숙종(肅宗) 16년(1690년)에 출생한 청화산인(靑華山人) 이중환이 쓴 택리지(擇里志)에 의하면 ‘고령지역 땅은 영남에서 가장 기름진 옥토를 가져, 지역에 뿌리내린 자는 모두 넉넉하게 살며 떠돌아다니는 자가 없다’라고 기술돼 있다”고 예를 들며 “향후 고령군이 귀농·귀촌의 신 택리지가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