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 내국세 환급소 6곳 통합 운영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 내국세 환급소 6곳 통합 운영
  • 김경홍 기자
  • 승인 2014.11.0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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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외국인 관광객 세금환급 서비스 개선
▲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에 있는 택스 리펀드 서비스센터를 이용하려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센터 앞에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신아일보=인천/김경홍 기자]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 내 택스 리펀드(Tax Refund) 서비스센터가 통합 운영을 시작, 외국인 관광객들에 대한 세금환급 서비스가 개선 됐다.

인천항만공사는 제1국제여객터미널 내 택스 리펀드 사업자 증가에 따라 그동안 각각 운영돼 온 환급소를 이달부터 통합 운영을 시작,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보다 빠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5일 밝혔다.

내국세 환급 서비스라 불리는 택스 리펀드란 외국인 관광객이 국내 관광 중 지정된 사후면세 판매장에서 물품을 구입한 경우 출국 때 전용 부스에서 물품에 부과했던 부가가치세와 개별소비세를 돌려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제1국제여객터미널에는 지난 2012년에 ‘글로벌텍스프리’와‘글로벌블루코리아’ 등 2개사가 최초 입점 운영해 오다 올해 (주)케이티스 등 4개 업체가 추가로 참여의사를 밝혀 이달부터 영업을 개시하면서 총 6개 업체가 환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2국제여객터미널의 경우 1층 출국장에 2개 업체가 입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물류사업팀 관계자는 “관광객들을 위한 작은 서비스 개선 하나가 인천항과 우리나라의 이미지를 높이고 다시 찾아오고 싶은 생각이 들게 하는 투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