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최대 10만원까지 송금 가능…농협·신한·국민 등 16개 은행 참여
금융결제원은 국내 16개 은행이 11일부터 다음카카오와 공동으로 뱅크월렛카카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참여 은행은 농협, 신한, 우리, SC, 하나, 기업, 국민, 외환은행 등이다. 카카오는 연결 플랫폼을 담당하고 금융 관련 서비스는 은행과 금융결제원이 제공한다.
은행계좌와 연계한 뱅크월렛카카오라는 가상 전자지갑에서 최대 50만원을 `뱅크머니`로 충전해놓고 한 번에 최대 10만원을 카카오톡 친구에게 송금할 수 있는 게 서비스 핵심이다.
금결원은 뱅크월렛카카오를 통해 온·오프라인 가맹점 결제, 모바일 현금카드를 통한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이용, 쿠폰·멤버십 서비스 활용 등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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