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매년 신혼부부 10만쌍에 임대주택 공급"
새정치연합 "매년 신혼부부 10만쌍에 임대주택 공급"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4.11.0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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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66명 가입된 '신혼부부에게 침 한 채를' 포럼 출범

 
[신아일보=김가애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4일 신혼부부들을 대상으로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홍종학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현재 대한민국의 가장 중요한 의제는 저출산 현상"이라며 "모든 신혼부부에게 집 한 채를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매년 10만쌍에 대해 5~10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것이 목표"라며 "장기적으로 100만호 정도를 공급하면 이후 국내 모든 신혼부부가 결혼 즉시 주택을 구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부가 다소의 이자율을 보전해주면 국민주택기금이 보유한 100조원에 달하는 재원이나 국민연금기금 등을 활용해 현재 여건에서도 충분히 실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새정치연합은 오는 13일 '신혼부부에게 집 한 채를' 포럼을 출범하기로 했다. 이미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66명이 가입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