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제18회 백양단풍축제 성료
장성군, 제18회 백양단풍축제 성료
  • 고광춘 기자
  • 승인 2014.11.0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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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일보=장성/고광춘 기자] 전남 장성군이 지난달 31일부터 3일간 열린 제18회 백양단풍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일 밝혔다.

특히 비가 오는 와중에도 수십만의 구름인파가 몰려 가을축제의 꽃인 백양단풍축제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울긋불긋 오색단풍 & 문화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가을비가 내리는 등 흐린 날씨에도 불구, 매표소 입구에서부터 백양사까지 애기단풍을 즐기기 위한 관광객들의 행렬이 연일 이어졌다.

군은 내년에도 내실 있게 축제를 준비해 축제활성화와 지역경제를 모두 충족시키는 명품 축제로 이끌어 나갈 방침이다.

유두석 군수는 “비가 내려 다소 아쉬움이 있었지만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오색 애기단풍의 향연을 함께 했다”며 “이달 중순까지는 절정에 이른 애기단풍을 볼 수 있으므로 축제에 미처 못 오신 분들은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