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총력
경북도,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총력
  • 김상현 기자
  • 승인 2014.10.3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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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철 도로 제설 작업 모습.

[신아일보=경북도/김상현 기자] 경북도가 본격적인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태세에 돌입했다.

30일 도에 따르면 기후변화에 따른 폭설과 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도민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12월1일부터 2015년 3월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해대책기간으로 하고 추진지침을 마련해 일선 시군 및 유관기관에 시달했다.

도는 겨울철 자연재난 선제 대응을 위해 △한 단계 빠른 상황관리 체계 정비 △인명피해 제로를 위한 고립예상지역 및 붕괴위험시설물 전면 재조사 △비상대처계획 수립 △제설장비 및 제설자재 사전확보 △고갯길·교량·램프 등 교통소통 취약구간 제설책임자를 지정·운영 등을 주요 사항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민·관·군·경 상호간 협업체계를 구축해 재난발생 시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교통소통대책을 수립하는 등 설해로 인한 도민의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폭설로 인한 교통두절 및 고립상황이 발생할 경우에는 신속한 대처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대책기간 이전에 “폭설대응 교통소통대책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민 행동요령 실천 △내 집·내 점포 앞 눈 치우기 △풍수해보험 가입 △비닐하우스 △인삼재배시설 등 농축수산 시설물의 해당 시설기준 준수와 기준에 적합한 제품 사용 등 겨울철 사전대비를 철저히 할 수 있도록 도민들에게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시군 및 유관기관 함께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재난 공동대처, 피해발생 원인 사전차단 등을 통해 겨울철 자연재해가 한 건도 발생되지 않도록 사전대비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