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가을철 산불 예방 ‘총력전’
가평, 가을철 산불 예방 ‘총력전’
  • 이상남 기자
  • 승인 2014.10.3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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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12월15일 산불방지기간 운영

[신아일보=가평/이상남 기자] 경기도 가평군은 울창한 숲을 생태·체험·휴식·치유의 활동공간과 미래성장 동력으로 활용하기위해 다음달 1일부터 12월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방지기간으로 설정하고 본격적인 예방활동에 돌입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산불발생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영상감시(CCTV)장비와 감시 인력을 산불위험이 높은 지역에 배치해 감시활동 전개한다.

여기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37명이 더해져 이삼중의 방화벽을 쌓는다. 공중감시활동도 강화한다.

산불진화용 민간헬기를 전진 배치해 운영하고 산림청·도· 군(軍) 항공대와 지원체계가 구축해 육안으로 관측할 수 없는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촘촘한 그물망을 형성하며 2개조 330명으로 편성된 공무원 비상근무반을 구성, 산불초동진화에 대비하는 등 예방시스템도 가동한다.

특히 산불예방과 감시에 마을이장, 자율방범대, 해병대전우회, 부녀회원 등 주민과 민간단체원 등에게 산불위험정보 제공과 캠페인 참여 등을 유도해 산불방지와 산림의 중요성을 확산시킨다.

또한 산불예방과 신속한 진화를 위해 진화용 차량, 자동분사식 등짐펌프 등 기계화장비와 등짐펌프, 불 갈퀴 등 진화장비 1330여점에 대한 정비 및 점검 등 8개소의 산불감시카메라를 활용, 산불감시활동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산림은 미래성장 동력원으로 복지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군민에게 희망과 행복을 선사하고 자연특별시 가평을 이뤄 가는데 핵심자원인 산림을 보호하고 가꾸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