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취약계층 청소년 예방보건사업 추진
부천, 취약계층 청소년 예방보건사업 추진
  • 오세광 기자
  • 승인 2014.10.3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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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성모병원·GSK와 업무 협약
▲ 부천시는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GSK와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예방보건사업 ‘러브 미 ’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아일보=부천/오세광 기자] 경기도 부천시는 지난 29일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원장 백민우) 및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전문회사 GSK(대표이사 김진호)와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예방보건사업 ‘러브 미’ 추진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다국적 제약회사인 GSK는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서바릭스) 300개를 기탁하고 부천성모병원은 취약계층 청소년에 대해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및 자선진료를 실시한다.

지원 대상자는 관내 취약계층 청소년으로, 지역아동센터나 청소년시설 등을 통해 추천받는다. 지원 인원은 100명으로 추천자가 100명을 초과할 경우 나이가 많은 청소년 순으로 지원한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은 1인 3회 일정으로 진행되며 접종과 함께 맞춤형 건강검진 또는 부인과 질환 검사를 선택해 받게 된다.

김만수 시장은 “관내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위해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을 기탁해 주신 GSK와 예방접종 및 자선진료를 선뜻 지원해주신 부천성모병원에 감사드린다”며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