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영덕의 향취 한곳에 담다
사계절 영덕의 향취 한곳에 담다
  • 권기철 기자
  • 승인 2014.10.3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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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산림생태체험공원 힐빙산림휴양지로 인기
▲ 영덕산림생태문화체험공원 전경.

[신아일보=영덕/권기철 기자] 경북 영덕산림생태문화체험공원이 사계절 다양한 지역의 생태를 체험하며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곳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영덕산림생태문화체험공원은 지난 1997년에 발생한 대형산불 피해지 복구와 동해안 종합개발과 연계한 체험·체류형 사계절 산림휴양명소 제공과 산, 바다, 바람이 어우러진 영덕의 천혜 자연환경을 체험할 수 있게 하는 목적으로 지난 2008년부터 총사업비 345억원, 전체면적 104ha 규모로 조성해 지난 9월 말에 준공했다.

주요 시설로는 바다숲향기마을, 해맞이예술관, 영덕향기음식관 등이 있다.

삼나무, 편백나무 등 천연원목의 숲속의집 8개동 15객실과 관리동 1동으로 구성된 바다숲향기마을은 지난 7월 개장해 하루 100여명이 아름다운 동해를 바라보며 숲속 숙박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지역 예술가들의 서예, 병풍, 서각 등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인 해맞이 예술관은 오는 11월8일 영덕 블루로드 달맞이 여행에 맞춰 개관예정이다.

또 일반 음식점인 영덕향기음식관은 내년부터 운영을 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공원내 공간을 매년 4월부터 11월까지 음력 보름을 전후한 주말에 펼쳐지는 ‘영덕 블루로드 달맞이 야간여행‘의 주요 코스로 활용하는 등 공원 곳곳을 다양한 산림생태와 문화·역사를 함께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테마공원으로 조성해 즐거움을 더하고 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앞으로 영덕산림생태문화체험공원이 사계절 특색 있는 영덕의 자연을 체험하면서 휴양할 수 있는 동해안 힐빙산림휴양의 1번지로 전국에서 각광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변 관광지와 연계를 강화하고 다양한 볼거리·먹을거리·즐길거리가 함께 할 수 있도록 조성해 전국 대표 관광지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