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 새민련 박완주의원 우수국감의원 선정
경실련, 새민련 박완주의원 우수국감의원 선정
  • 김기룡 기자
  • 승인 2014.10.3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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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어 연속 선정 … 모니터단에 높은 평가
▲ 박완주 의원

[신아일보=김기룡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박완주 의원(천안을)이 경제정의실천민주연합(경실련)이 선정하는 국회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경실련은 제19대 국회 3차년도 국정감사를 모니터링한 결과 박완주 의원을 비롯해 13개 상임위에서 우수의원 28명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실련은 이번 국감을 통해 ‘MB정부의 해외자원개발사업 실패에 따른 국부유출 문제를 주도해 국감의 질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박 의원은 단군이래 최대 국부유출 사건이 이명박 정권의 해외자원개발실패가 단순히 공기업들의 경영실패가 아닌 권력형 비리였음을 제기해 청문회 또는 국정조사를 받도록 주도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함께 민간발전사에 과도하게 지급되는 불합리한 용량정산금(CP)와 전력기금운영 등 각종 불합리한 전력제도를 개선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문제점을 심도 깊게 다룬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에너지 빈곤층의 지원을 위해 소형탱크를 이용한 농어촌 LPG공급을 국가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도록 지원한 점도 대안국감의 모범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도 정부의 6차 전력수급계획의 특혜문제를 집중 추궁해 감사원 감사를 이끌어내고, 교육용전기료를 인하시키는 등 우수한 의정활동을 인정받아 경실련 등 여러 시민단체와 언론, 기관들로부터 우수 국감의원에 선정됐었다.

박완주 의원은 “경실련 국감 우수의원 수상은 시민들께 더욱 봉사하라는 격려로 알고 초심을 잃지 않겠다”며 “잠시 성과에 머물지 않고 마부정제(馬不停蹄. 성과에 멈추지 않고 더욱 노력한다)의 자세로 민심을 얻어 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