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일보=의성/강정근 기자] 경북의성군은 지난24일 영천시 영동교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4년 경상북도 우수 전통시장 상품전시회에서 의성공설전통시장과 안계전통시장이 동시에 우수전통시장으로 단체표창을 수상했다.
의성공설전통시장은 2004년부터 2014년 현재까지 7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6차에 걸쳐 시설현대화사업을 시행해 이용객들에게 깨끗하고 위생적인 환경 제공과 전통시장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했으며 매년 대도시 부녀회 투어단을 의성전통시장으로 유치해
연간 15회이상 600여명이 시장을 방문해 물건을 구입토록 했으며 또한 향토가수협회의 재능기부를 받아 작은 음악회를 개최해 특색 있는 전통시장과 볼거리가 있는 전통시장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또 대학교 탈춤 동아리 학생들의 시장 내 길놀이 행사와 탈춤공연 행사를 개최하고 고객과 함께하는 민속씨름대회를 개최하는 등 시장상인 및 고객들에게 전통시장 내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해 가보고 싶은 시장, 다시 찾는 시장만들기에 주력해 상권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안계전통시장은 금년도 상인회관을 신축해 주변 상인들의 상시 교육장과 회의장소로 활용하고 있으며 지난6월에는 고객감사 경품대축제와 상인대학을 개최해 자체 의식개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의성서부지역의 경제중심지로써 역할을 톡톡히 해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이번에 수상하게 됐다.
의성군은 “상인들의 경영마인드 제고와 특색 있고 활기찬 전통시장 운영으로 지역경제 살리기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더욱더 힘쓸 계획이며 이번 우수시장 표창에 안주하지 않고 더 활기찬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한 행정적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