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건의사업 47건 접수 중 22건 내년 사업 반영않는다
시는 지난 7월14일부터 8월12일까지 30일간 인터넷과 우편을 통해 경로당 개보수, 사천읍 지역 활성화, 실안 둘레길 조성, 비토리 일원 캠핑장 및 연수시설 설치, 신수도와 노산공원을 연계하는 관광 상품 개발 등 내년도 당초예산에 반영할 주민건의사업 47건을 접수했다.
이날 회의에서 사천바다케이블카 조속 추진 외 25건에 대해 내년도 당초예산에 반영하기로 하고, 서포~원전간 지방도 확·포장 및 항공관련 대학 유치 등 22건의 사업은 내년도 예산에는 반영하지 않기로 결정됐다.
특히, 이날 심의에서 사천세계타악축제를 내년 당초예산에 미반영키로 심의해 사천시가 어떻게 결정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위원회에서 심의 의결한 내용은 면밀하게 검토해 반영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특히 세계타악축제와 관련해서는 현재 각종 행사·축제 명품화 용역을 진행중이므로 그 결과에 따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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