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2015년 주민참여예산 심의 완료
사천시, 2015년 주민참여예산 심의 완료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4.10.2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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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건의사업 47건 접수 중 22건 내년 사업 반영않는다

▲ 사천시, 2015년 예산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 심의 위원회을 열고 심의 완료 했다.
[신아일보=사천/김종윤 기자] 경남 사천시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위원장 이선두)를 23일 3층 중회의실에서 열고, 2015년도 예산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 심의를 완료했다.

시는 지난 7월14일부터 8월12일까지 30일간 인터넷과 우편을 통해 경로당 개보수, 사천읍 지역 활성화, 실안 둘레길 조성, 비토리 일원 캠핑장 및 연수시설 설치, 신수도와 노산공원을 연계하는 관광 상품 개발 등 내년도 당초예산에 반영할 주민건의사업 47건을 접수했다.

이날 회의에서 사천바다케이블카 조속 추진 외 25건에 대해 내년도 당초예산에 반영하기로 하고, 서포~원전간 지방도 확·포장 및 항공관련 대학 유치 등 22건의 사업은 내년도 예산에는 반영하지 않기로 결정됐다.

특히, 이날 심의에서 사천세계타악축제를 내년 당초예산에 미반영키로 심의해 사천시가 어떻게 결정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위원회에서 심의 의결한 내용은 면밀하게 검토해 반영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특히 세계타악축제와 관련해서는 현재 각종 행사·축제 명품화 용역을 진행중이므로 그 결과에 따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