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내년 3월 KTX시대 열린다
포항시 내년 3월 KTX시대 열린다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4.10.2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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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성 향상 위한 진입도로 11월까지 완료
▲ KTX포항 신역사 조감도.

[신아일보=포항/배달형 기자] 경북 포항시는 KTX 시대를 맞이하고 KTX신역사와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신역사 진입도로 개설, 달전오거리 교차로 개선, 대중교통 노선조정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포항신역사 주변 진입도로는 11월중으로 마무리된다. KTX 개통으로 인해 연결되는 달전오거리 교차로의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학천, 신역사방향 좌회전 차로를 2개 차로로 추가한다.

영일만대로 이인IC도 11월에 개통된다. 이인IC 개통으로 남구 지역과 양덕 방면에서 진입하는 차량은 바로 역사에 진입할 수 있어 교통량 분산 효과는 물론 편의 증진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포항시는 KTX 개통 후 이용객수, 교통 여건 등을 모니터링해 필요시 추가 노선을 확보하는 등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승용차, 택시 등 하차 전용 정차대 및 차로 추가 확보 △대형버스, 렌터카 등 주차면 확보 △주차요금 현실화 등을 놓고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협의 중에 있다.

포항시 이상권 교통행정과장은 “철도시설공단과 긴밀히 협조해 이용객들이 편리하게 KTX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반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