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시장격리 미곡 8486t 추가 매입
강원도, 시장격리 미곡 8486t 추가 매입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4.10.23 16: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말까지 공공비축미곡 1만7444톤외 별도매입

[신아일보=강원도청/김정호 기자] 강원도는 수확기 쌀 수급안정과 수확량 증가에 따른 가격 하락 등 농가불안 해소를 위해 2014년산 시장격리 미곡으로 8486t을 추가 매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23일부터 매입하고 있는 공공비축 미곡 1만7444t과는 별도로 매입하는 것으로 시장격리곡을 포함할 경우 올해 도 전체 매입량은 지난해 매입량(1만6806t) 보다 54%(9124t) 늘어난 2만5930t(40kg마대 64만8000포대)을 매입하게 된다.

매입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12월31일까지며 매입 방법은 공공비축미곡과 마찬가지로 매입 당시 우선지급금(1등기준 5만2000원)을 지급하고 내년 1월에 산지쌀값 조사결과에 따라 정산하며 매입품종도공공비축 매입 품종과 동일한 5품종(오대, 운광 등)을 매입하게 된다.

다만, 매입형태의 경우 건조벼(조곡 40kg) 수매를 원칙으로 하며, 농가가 희망할 경우 800kg톤백 매입도 가능하다.

도 관계자는 “올해 시장격리곡 추가매입에 지장이 없도록 정부양곡 창고의 보관 여석확보, 농협과 농산물품질관리원, 수송업체 등 관련기관간 관련 기관간 긴밀한 협조로 원할하게 매입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만반에 준비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