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3사관학교장 금용백 소장 취임
육군3사관학교장 금용백 소장 취임
  • 장병욱 기자
  • 승인 2014.10.2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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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관학교 본연의 임무에 최선"… 취임식 거행

▲ 금용백 육군3사관학교 제30대 학교장
육군3사관학교 제30대 학교장에 금용백 소장이 취임했다.

지난 21일 오전 11시 제29대 학교장 원홍규(3사16기) 소장이 이임하고, 제30대 학교장 금용백(3사18기) 소장이 취임하는 이·취임식이 김요환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3사관학교 충성연병장 충성관에서 열렸다.

취임하는 금용백 소장은 3사 18기로 1981년 임관했으며, 부인인 김사경 씨와 사이에 1남의 자녀를 두고 있다.

전형적인 야전형 군인으로 강직한 성품을 지니고 있으며, 현장위주의 효율적인 업무추진과 형식을 떠나 부하들과 소통할 줄 아는 지휘스타일을 갖고 있다.

금용백 소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군은 북한의 거듭되는 도발과 화전양면전술 등 외부의 안보위협과 선진 병영문화 정착 및 군기강 확립 이라는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창끝 전투력의 핵심인 정예 소대장을 양성하는 사관학교 본연의 임무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금 소장은 “야전에서 즉각 임무수행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선진 병영문화를 실천할 정예장교육성'을 위해 생도교육에 있어 실전적이고 내실있는 교육훈련 강화해 전투지휘능력과 훈련지도능력, 리더십을 함양하고, 상호 존중과 배려, 칭찬과 격려, 자율과 책임의 선진병영문화를 정착시켜 상하동욕자승의 자세로 부대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