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Mom)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용인’
‘맘(Mom)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용인’
  • 김부귀 기자
  • 승인 2014.10.21 17: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 25일 ‘줌마렐라 축구 페스티벌’ 열어

[신아일보=용인/김부귀 기자] 경기도 용인시 여성만의 생활체육 축제인 ‘줌마렐라 축구 페스티벌’이 열린다.

25일 용인종합운동장(2구장), 용인·고림·포곡초등학교에서 읍·면·동 31개팀, 545명이 참여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소통과 배려의 사람 중심 도시’, ‘맘(Mom)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일환으로, 용인시 여성들이 참가하는 축구경기를 통해 여성의 체육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생활체육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승부위주의 대회가 아닌 페어플레이 정신과 소통·화합으로 흥겹게 즐기며, 시민의 결속을 다지는 경기로 운영한다.

시와 용인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용인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읍·면·동 대항전으로, 조별 리그전(3팀) 후 토너먼트 방식으로 순위가 결정된다.

우승, 준우승, 공동 3위, 페어플레이 상(2팀), 감투상(6팀) 등으로 나누어 시상을 한다. 전·후반 각 15분씩 경기를 치루며 선수는 무제한 교체가 가능하다.

식전 행사로 국무도와 용인태권도 시범, 농협나타동아리 공연이 선보인다.

‘줌마렐라’는 아줌마의 ‘줌마’와 신데렐라(Cinderella)의 ‘렐라’를 합성한 단어이다. 적극적인 성향에 경제적 능력까지 갖춘 아줌마지만 신데렐라처럼 아름답고 진취적인 기혼여성을 일컫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