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마을 한울 대축제’ 성료
‘거북마을 한울 대축제’ 성료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4.10.2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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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 구산동, 기부 하고 공동체 의식도 키워

[신아일보=이준철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 구산동은 지난 18일 구산동마을공원에서 500여명의 주민들이 모여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가 있는 ‘제2회 거북마을 한울 대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축제명인 ‘한울’이란 한 울타리로 모든 것을 감싸 안아 포근함과 행복을 나눈다는 뜻으로, 이번 거북마을 한울 대축제는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해 각 단체의 위원장과 지역주민 등으로 마을축제위원회를 구성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주민의견을 반영했다.

이날 축제는 구산동 자치회관 수강생들의 하모니카, 고전무용, 스포츠댄스 공연과 어린이 재롱공연부터 밸리댄스, 태극기댄스 까지 세대와 계층을 넘어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연을 펼쳐 지역주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체험부스는 ‘테마가 있는 체험부스 광장’이란 부제로 마을에서 활동하는 주민동아리, 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된 총 13개 부스를 운영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활동을 제공했다.

또한 ‘도서관 마을’이라는 지역적 특성에 맞추어 3개의 도서관 관련홍보 부스 및 체험부스를 운영했고, 어르신 청력측정 및 보청기 점검 등 소외계층 지원 프로그램과 더불어 주민들의 기부로 바자회를 열어 기부문화와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장이 됐다.

특히 자매결연지인 전북 장수군 번암면에서 방문을 해 특산품 직거래 판매장터를 운영해 표고, 사과, 오미자 등 품질 좋은 특산품을 판매해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