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도 전국 비… 내일 오후 대부분 그쳐
[날씨] 오늘도 전국 비… 내일 오후 대부분 그쳐
  • 전호정 기자
  • 승인 2014.10.2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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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케이웨더)
[신아일보=전호정 기자] 화요일인 21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대부분의 지방에서 비가 내리고 있다.

특히 충청도와 전북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10~20㎜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해남부해상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 대부분의 지방에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다만 서울·경기북부·강원북부 지방은 밤에 대부분 그치겠고, 전남과 경남 지방은 소강상태를 보이다 오전에 비가 다시 시작되겠다. 제주도는 낮부터 비가 내리겠다.

내일(22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충청남도·전라북도가 50~100㎜(많은 곳 150㎜ 이상)가 내리겠고, 충청북도·전라남도·경상남북도·경기남부·강원남부에서는 30~80㎜(120㎜ 이상)가 내리겠다. 서울·경기북부·강원북부·제주 지방은 10~40㎜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 비는 오늘 늦은밤 중북부 일부 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하겠으며,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그 밖의 중부지방(강원 영동 남부 제외), 오후에는 대부분의 지방에서 그치겠다.

한편 충청이남 지방에서는 시간당 20~30㎜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에 유의해야겠다.

특히 어제부터 많은 비가 내린 충청, 전북 지방에서는 축대 붕괴, 산사태, 침수 등의 피해에 각별의 유의해야겠다.

비로 인해 낮 최고기온은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춘천 16도, 강릉 15도, 대전 17도, 대구 19도, 부산 21도, 전주 20도, 광주 21도, 제주 26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전해상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3.0m로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