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일보=춘천/조덕경 기자] 강원도 춘천시는 24일까지 하수관로를 일제점검 한다.

이번 점검은 최근 전국적으로 지반침하(싱크홀) 현상이 발생하면서 주민 불안감이 확산됨에 따라 위험 요인을 파악, 사전에 예방조치를 취하기 위한 것이다.

조사대상은 1000mm 이상 또는 1994년이전 설치된 관로 중 예전 지반침하 발생, 지하 굴착공사 지역, 대로 하부 관로 및 노후관로이다.

특별 점검반을 편성, 10개 노선 12km 구간에 대해 관로 균열, 누수, 관로 내 퇴적물 등을 조사하며 육안조사가 어려운 지역은 카메라 장비로 내부를 살핀다.

시는 조사결과에 따라 지반침하 우려 관로는 신속히 개보수사업을 할 예정이며 지반 침하우려는 적지만 누수나 파손이 있는 지역은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개보수한다.

조덕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