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내일 축제의 장 열린다
밀양시, 내일 축제의 장 열린다
  • 박재영 기자
  • 승인 2014.10.1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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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민의 날 기념 3일간 행사 다채

[신아일보=밀양/박재영 기자] 경남 밀양시는 민선 6기 출범 후 시민화합을 도모하고 애향심을 고취시켜 밀양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제19회 밀양시민의 날 및 제13회 밀양아리랑가요제가 17일부터 19일까지 밀양시청과 밀양강 야외무대 등지에서 열린다.

축제 첫날인 17일 오전 10시 밀양시청 대강당에서 각급 기관단체, 봉사단체, 지역별 향우회장단, 이·통장, 역대시민대상 수상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시민의 날 기념식이 개최된다.

이날 저녁 7시 밀양강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되는 시민한마당 축제는 매년 실시해 오던 시민노래자랑 대신 시민의 숨겨진 끼를 발산하는 ‘활력천국 밀양’ 코너를 신설 밸리댄스, 민요공연 등으로 행사에 많은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18일 오전 10시부터 영남루 경내에서 밀양아리랑 콘텐츠 개발사업인 ‘나비가 돼 돌아온 밀양아리랑’을 주제로 감내게줄당기기, 아리랑 국악 등의 공연에 이어 기존의 필기시험과 재예겨루기를 통해 선발된 아랑낭자의 대관식이 열린다.

이날 저녁 7시 밀양강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제13회 밀양아리랑가요제에서는 예심을 거친 아마추어 가수 지망생 10명의 열띤 경쟁에 이어 초청가수 문희옥, 소향, 베스티(걸그룹), JJCC(아이돌)가 출연해 시민과 함께 어우러진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밀양아리랑가요제 대상, 금상 수상자에게는 가수인증서와 상금이 수여된다.

19일에는 밀양아리랑경창대회가 영남루 마당 특설무대에서 전 시민과 함께하는 공연으로 화려하게 펼치면서 시민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백문종 문화관광과장은 “민선 6대 박일호 시장 취임 후 시민이 행복한 밀양을 만들기 위해 준비한 밀양강 판타지아 레이저 미디어쇼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