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축산위생연구소, 구제역·AI 선제적 방역활동 나선다
북부축산위생연구소, 구제역·AI 선제적 방역활동 나선다
  • 김병남 기자
  • 승인 2014.10.1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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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부터 특별방역대책 추진

[신아일보=의정부/김병남 기자] 북부축산위생연구소는 지난 1월16일 고병원성 AI가 전북 고창에서 최초 발생시부터 지난 9월4일 전국적 이동제한 종식시까지 전국 212건, 경기남부 23건이 발생했으나 선제적 방역활동으로 경기도 한수이북지역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12일 밝혔다.

그러나 올해 겨울과 내년 봄에 구제역 재발 가능성이 높고 고병원성 AI 발생 원인인 겨울철 북방철새가 유입되는 시기인 이달부터 내년 5월까지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 추진 등 강도 높은 방역 활동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유사시를 대비한 방역대책 종합상황실을 편성·운영(4개반 54명) 하고 질병 의심축 신고시 빠른 시간내에 초동대응을 할 수 있도록 신고대응반을 편성(10팀 20명)해 임상예찰, 역학조사, 정밀검사용 시료 채취 등 24시간 신고대응 체계를 구축해 초기단계에 철저한 방역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고병원성 AI 방역대책은 전통시장 유통가금류 및 오리 사육농가, 기타 가금류 등 취약농가에 대해 일제 AI 정밀검사를 강화하고, 철새도래지(파주 공릉천 등) 야생조류 및 도심공원 텃새의 모니터링 검사도 강화할 계획이며 소규모 가금농가, 남은음식물급여농가, 철새 도래지 인근농가 등은 상시 임상관찰과 소독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 해 질병유입 방지 및 차단방역을 강화키로 했다.

또한 구제역 방역대책으로 도축장 및 우제류 농장을 대상으로 해 구제역 항체역가 검사(SP) 및 야외감염항체 모니터링 검사(NSP)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허섭 북부축산위생연구소장은 “오리뿐만 아니라 최근 전통시장 출하 토종닭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축산농가는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정기적인 농장소독과 차량 및 외부인 출입을 엄격하게 통제하고 모든 가금류 사육농가에서는 그물망을 설치해 질병전파의 우려가 높은 쥐·야생조류의 축사유입 차단을 철저히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제류 사육농가는 철저한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등 자발적으로 차단방역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구제역·AI 의심축을 발견했을 때는 지체 없이 신고(031-8008-6413, 1588-4060/ 9060)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