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제52회 군민의 날’ 행사 펼쳐
진안 ‘제52회 군민의 날’ 행사 펼쳐
  • 송정섭 기자
  • 승인 2014.10.1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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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 광장 등서… ‘제20회 마이문화제’도

[신아일보=진안/송정섭 기자] ‘제52회 진안군민의 날’과 ‘제20회 마이문화제’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군청 광장과 진안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열려 군민화합을 도모했다.

또 ‘제53회 전라예술제’도 함께 열려 볼거리가 풍성했다는 평가이다.

12일 기념식에는 송하진 도지사, 박민수 국회의원, 최창규 35사단장, 황정수 무주군수 등 많은 인사들이 진안군민들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왕룡 중국 상락시 부시장 등 축하사절단 6명이 진안을 찾아 두 도시간 우호교류 협력의향을 재확인 했다.

군은 민선6기 첫번째 군민의 날을 맞아 사람과 자연중심의 축제 속에 녹아들 수 있도록 선수단은 물론 군민들과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내빈석을 운동장으로 내렸다.

또한 선수단 입장도 간소화해 읍면의 과도한 준비시간을 줄였고 청중들의 피로감만 높여왔던 내빈축사도 자연스런 인터뷰로 바꿔 내빈들의 호감 도를 높였다.

이날 기념식에서 군민의 장 수상자로 선정된 허호석 시인이 대장을 김옥길 새만금사랑연합회장이 문화체육장, 박수전 마이수박작목반장이 산업근로장을 수상했다.

이밖에 고방원 재경향우회 고문이 애향장, 송윤이씨가 효열장을 수상했고, 올해로 성년을 맞은 마이문화제도 ‘스무살의 축제’ 슬로건 아래 제53회 전라예술제와 함께 열려 예술의 향으로 넘쳐났다.

문화의 거리에서는 문화주점, 스무살의 꿈 플래시몹, 군악대 공연, 지역대대와 함께 하는 병영문화체험, 생활문화예술 페스티벌 등이 열렸고 11일에는 신비의 명산 마이산에서 태조이성계와 마이산의 설화를 재현하는 몽금척 퍼레이드가 열려 호응을 얻었다.

이날 10년 만에 자연휴식년제를 끝낸 암마이봉이 개방됐다.

12일에는 종합우승컵을 놓고 읍면선수단이 갈고닦을 기량을 마음껏 펼쳐보였다.

이 군수는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군민들과 마음으로 소통하겠다”며 “군민의 날을 전환점으로 풍요로운 진안의 미래를 열기 위해 마음을 모으고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