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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밤, 풍작에도 판로걱정 덜었다
광양 밤, 풍작에도 판로걱정 덜었다
  • 김청수 기자
  • 승인 2014.10.05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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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매량 확대·적극적인 판촉·홍보활동에 힘입어

[신아일보=광양/김청수 기자] 전남 광양시는 올해 밤 가격이 전년보다 하락했으나 생산농가의 출하 및 판매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6일 밝혔다.

올해에는 예년에 비해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가 없어 밤 생산량이 전년보다 20%정도 증가한 반면, 제수용품 등으로 수요가 많은 추석이 빨라 내수가 부진하고 특히 대일 수출량이 줄어 수확 초기 판매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나 광양시의 적극적인 대책추진에 힘입어 전량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광양시 자료에 따르면 1일 현재 밤 수매량은 1676t으로 전년 1606t을 이미 넘어섰고, 10일까지는 수매계획량 1835t 이상 수매가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시는 농협과 협조해 수매계획량을 전년보다 200t 이상 늘리고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담양 죽녹원에서 개최된 제21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와 29일부터 서울 청량리역에서 개최된 남도농산물 대축제에 참가해 광양밤을 중심으로 소비·판촉행사를 실시한 바 있다.

또한 오는 9일부터 개최되는 명랑대첩축제를 비롯해 각종 가을축제 행사에 참여해 매실 가공제품과 밤 등 지역 농·특산물 판촉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광양 밤은 2005년 재배면적이 최고 7087ha에 달했으나 현재 53% 감소한 3300ha가 재배되고 있으며, 이는 소비성향 등 수요변화 추세에 맞춰 매실, 고사리, 떫은감 등 타 작목으로 품목을 꾸준히 전환하고, 노령목 관리와 유기질비료 공급 등을 통해 품질과 생산성을 높인 결과로 풀이된다.

시 관계자는 “밤나무 노령화와 내수부진 및 일본시장을 겨냥한 중국과의 치열한 경쟁으로 밤 시장의 불확실성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이지만 고품질 생산을 위한 다양한 시책추진과 공세적인 판촉·홍보활동 및 관내 밤 수출업체에 대한 행·재정 지원을 강화해 밤 재배농가의 경영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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