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산 톨게이트 시외각 이전 1일 임시개통
서부산 톨게이트 시외각 이전 1일 임시개통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4.09.3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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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서부산 톨게이트 캐노피 관문 경관개선사업 완료

 
[신아일보=부산/김삼태 기자] 부산시는 부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산뜻하면서도 강렬한 부산 이미지를 심어주고 도시브랜드를 향상시키기 위해 시비 13억4000만 원을 투입해 ‘서부산 톨게이트 캐노피 관문경관개선사업’을 완료하고 1일 0시부터 임시 개통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새롭게 단장된 서부산 톨게이트는 18차로로 확장했으며 위치도 기존 강서구 대저동에서 시 외곽인 범방동으로 이전했다.

서부산 톨게이트 캐노피 디자인은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부산의 역사와 문화, 도시의 원동력이 됐던 부산항을 모티브로 했다.

부산항은 부산의 시련과 위기 때마다 시대적 과제를 극복해가며 경제발전과 삶의 질 개선을 할 수 있게 한 부산의 원동력이다.

부산시는 동북아 허브만 육성, 국제 산업물류도시에서의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는 바다, 무역 그리고 육로의 관문중 하나인 ‘서부산 톨게이트’를 부산을 움직이는 소통의 상자로 부산시민에게 자부심과 감흥을 주는 힘찬 파도로 형상화 했으며 LED 조명을 적용해 야간에도 눈에 쉽게 띄게 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부산 관문경관 특성화사업과 더불어 이번 서부산 톨게이트 캐노피 관문경관개선사업을 완료함으로써 부산의 도시 이미지 상승으로 도시 브랜드가 널리 홍보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2012년부터 1조4000억원을 투입. 서부산요금소 이전을 포함한 냉정∼부산간 남해고속도로 53.3㎞ 구간의 확장공사를 30일을 기해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