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대표농악 한자리에 모인다
우리나라 대표농악 한자리에 모인다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4.09.2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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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농악축제 한마당 4일 진주서 개최
▲ 제8회 대한민국 농악축제가 진주에서 내달 4일 열린다.

[신아일보=진주/김종윤 기자] 경남 진주시 10월 축제기간에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우리나라 대표농악이 한자리에 모인다.

진주·삼천포농악보존회(회장 김선옥)는 4일 오후 2시 진주성 임진대첩계사순의단 앞 광장에서 길놀이와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제8회 대한민국 농악축제를 개최해 지역에서 보기 힘든 풍물한마당 잔치를 벌인다.

이 자리는 중요무형문화재 제11-1호인 진주삼천포농악을 비롯해 평택농악(제11-2호), 이리농악(제11-3호), 강릉농악(제11-4호), 임실필봉농악(제11-5호)이 한자리에 모여 각 지방의 특색있는 다양한 농악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대한민국 농악축제는 영남을 비롯해 경기, 호남, 강원도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농악단이 함께 기량을 펼치게 돼 우리 고유 전통농악의 진수를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진주삼천포농악보존회에서 우리 지역의 국가지정무형문화재로 많은 활동을 해오고 있다”며 “이번 10월축제를 맞이해 시민을 위한 큰행사를 준비했으니 많이 관람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