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마을축제 한마당에 모두 모이자
동대문구, 마을축제 한마당에 모두 모이자
  • 고재만 기자
  • 승인 2014.09.2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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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동·동·동대문을 열어라’ 개최
▲ 지난해 열린 제1회 동동동대문을 열어라 행사

[신아일보=서울/고재만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마을공동체 한마당 ‘제2회 동·동, 동대문을 열어라’마을축제를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5시30분까지 장안동 구민회관 앞 장평근린공원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사물놀이로 행사를 시작해 마을 춤바람 커뮤니티 놀이춤 배우기, 빛그림책 공연, 대동놀이 등 풍성한 가족친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친환경 샌드위치 만들기, 이면지를 활용한 에코 가랜드만들기, 함께 읽는 책 이야기 텐트, 재생나무 로봇만들기, 거리마술체험 등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작년부터 네트워크를 형성해 온 동대문구 내 마을공동체 사업 참여주민의 연합모임인 ‘동대문구 공동체 동그랗게’(대표 권기정)가 올해 초 서울시에서 실시한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에 선정돼 지원사업 중 하나로 이번 축제를 개최하게 됐다.

작은 모임에서는 시행할 수 없었던 마을 단위의 사업들을 추진함으로써 더 살기좋은 마을을 만들 수 있게 됐으며, 특히 주민이 마음을 모아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마을축제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지역주민이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관련 궁금한 사항은 동대문구청 정책담당관(02-2127-4500) 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