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AG> 박태환, 200m 결승 진출…"결승서 최고기록 도전"
<인천AG> 박태환, 200m 결승 진출…"결승서 최고기록 도전"
  • 아시안게임 특별취재단
  • 승인 2014.09.2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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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쑨양·일본 하기노 고스케 각각 1·2위 기록

▲ 21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200m 예선에서 한국의 박태환이 1분50초29의 기록으로 결승점에 1위로 들어온 기록을 확인하고 있다.
[신아일보=아시안게임특별취재단] 아시안게임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마린보이' 박태환이 자유형 200m에서 가볍게 결승에 진출했다.

21일 인천 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자유형 200m 예선에서 박태환은 1분50초29를 기록해 3조 1위, 전체 4위로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는 총 8명이 승부를 가린다.

아시아 기록 보유자인 중국의 쑨양은 1분48초90의 기록으로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일본의 신예 하기노 고스케는 1분48초99로 전체 2위의 기록으로 결승에 올랐다.

결승경기 일정은 이날 오후 7시에 같은 장소다. 박태환은 6번레인에서 경기를 치른다.

한편, 이날 경기를 마친 뒤 "결승에서는 제 최고 기록에 도전하는 레이스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박태환은 "예선에서는 (페이스를) 조절했다"며 "결승에서 좋은 레이스를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스피드와 지구력 둘 다 중점적으로 훈련해왔고, 훈련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결승에서는 내 최고 기록에 도전하는 레이스를 펼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