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쑨양·일본 하기노 고스케 각각 1·2위 기록
21일 인천 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자유형 200m 예선에서 박태환은 1분50초29를 기록해 3조 1위, 전체 4위로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는 총 8명이 승부를 가린다.
아시아 기록 보유자인 중국의 쑨양은 1분48초90의 기록으로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일본의 신예 하기노 고스케는 1분48초99로 전체 2위의 기록으로 결승에 올랐다.
결승경기 일정은 이날 오후 7시에 같은 장소다. 박태환은 6번레인에서 경기를 치른다.
한편, 이날 경기를 마친 뒤 "결승에서는 제 최고 기록에 도전하는 레이스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박태환은 "예선에서는 (페이스를) 조절했다"며 "결승에서 좋은 레이스를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스피드와 지구력 둘 다 중점적으로 훈련해왔고, 훈련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결승에서는 내 최고 기록에 도전하는 레이스를 펼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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