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AG> 진종오·이대명·최영래, 男 50m 권총 단체전 은메달
<인천AG> 진종오·이대명·최영래, 男 50m 권총 단체전 은메달
  • 아시안게임특별취재단
  • 승인 2014.09.20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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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패 도전 아쉽게 실패…진종오, 개인전 결선 진출

▲ 20일 오전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사격 남자 50m 권총 단체전에서 진종오가 과녁을 향해 사격하고 있다.
[신아일보=아시안게임특별취재단] 대한민국이 인천 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50m 권총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20일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사격 남자 50m 권총 단체전에서 진종오(35·KT), 이대명(26·KB국민은행), 최영래(32·청주시청)로 구성된 우리 대표팀은 1670점을 합작해 2위를 차지했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당시 금메달을 획득했던 우리나라는 대회 2연패에 도전했으나 안타깝게 은메달에 어물렀다.

우리나라는 베트남과 동률을 이룬 가운데 명중 수에서 31-25로 앞서 2위에 올랐다.

진종오가 568점을 쏴 1위로 개인전 결선에 진출했고 이대명 553점, 최영래는 549점으로 탈락했다.

진종오의 568점은 이달 초 스페인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자신이 세운 세계기록 583점에는 미치지 못하는 점수다.

진종오는 호앙 쉬안빈(베트남)과 나란히 568점을 기록한 가운데 명중 수에서 13-11로 앞섰다.

단체전 금메달은 1692점의 중국에게 돌아갔다.

진종오는 이날 낮 12시15분부터 시작되는 이 종목 개인전에서 금메달에 다시 도전한다.

◇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50m 권총 단체전

1. 중국(1692점)

2. 한국(1670점)

3. 베트남(1670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