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정당 지지도 새누리당 절반도 못미쳐
새정치민주연합 정당 지지도 새누리당 절반도 못미쳐
  • 김기룡 기자
  • 승인 2014.09.2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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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43% vs 새정치민주연합 20%
 

[신아일보=김기룡 기자] 한국갤럽이 9월 셋째 주 실시한 정당지지도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새누리당 43%, 새정치민주연합 20%, 정의당 3%, 통합진보당 3%, 없음/의견유보 31%다.

새누리당 지지도는 추석 전에 비해 1%포인트 하락, 새정치민주연합은 2%포인트 하락했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3%포인트 늘어 6·4 지방선거 이후 처음으로 30%를 넘었다.

새정치민주연합 전국 지지도는 7·30 재보선 이후 20% 초반에 머물다가 이번 주 20%를 기록했다.

이는 3월 창당 이후 최저치에 해당하며, 특히 광주/전라에서 또다시 눈에 띄게 하락했다(8월 1주 30%, 9월 1주 43% → 3주 30%).

박영선 원내대표는 세월호법 협상 무산, 신임 비대위원장 인선 실패로 한때 사퇴·탈당까지 고려했다가 17일 당무 복귀했고, 18일 문희상 의원이 새 비대위원장으로 추대되는 등 최근 당내 파란이 녹록치 않았다.

이번조사는 한국갤럽이 16~18일까지 3일간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의 인터뷰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다. 응답률은 16%로 총 통화 6400명 중 1002명이 응답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