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사우디 옥외광고 '세계 최대 크기' 기네스북 등재
LG전자 사우디 옥외광고 '세계 최대 크기' 기네스북 등재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4.09.1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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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 250m·세로 12m…축구경기장 2개와 맞먹어

 
[신아일보=김가애 기자] LG전자가 사우디아라비아에 설치한 옥외 광고판이 세계 최대 옥외광고물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LG전자는 16일(현지시간) 세계 기네스 협회로부터 광고판을 함께 세우고 운영하는 세계적인 옥외 광고기업 제이씨데코, 킹 칼리드 공항과 함께 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킹 칼리드 국제공항 진입로에 설치된 이 광고판은 가로 250m, 세로 12m 크기로 축구경기장 2개와 맞먹는다.

킹 칼리드 공항은 1년에 약 2000만명이 방문하는 중동의 교통 중심지다.

총 1800t의 철제 구조물과 목재를 사용해 중동 사막의 거친 모랫바람과 큰 일교차에 견딜 수 있는 제작됐다.

현재 광고판에는 LG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G3 사진이 걸려있다.

LG전자는 이 광고판으로 연간 2500만달러 이상의 광고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LG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