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날씨]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강한 자외선 조심”
[주말날씨]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강한 자외선 조심”
  • 온케이웨더
  • 승인 2014.09.1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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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웨더, 전국 대체로 맑은 날씨…“나들이하기 좋아”
 
청명한 가을을 맞아 다가오는 주말날씨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다. 이번 주말은 대체로 맑은 하늘에 날씨가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나들이하기도 좋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이번주 주말날씨포커스 방송을 통해 “다가오는 토요일은 동해 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제주도에서만 기압골의 영향으로 새벽까지 비가 내리다 그칠 것으로 보여 야외활동을 하는데 지장이 없겠다”며 “일요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여기에 우리나라 상층으로 약한 골이 지나면서 구름이 많겠고, 강원 영동지방은 낮 동안 약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그 밖에 지역은 구름만 많아 야외활동하기에 무난하겠다”고 예보했다.
 
케이웨더 박선우 예보관은 “토요일 서울의 아침기온은 16℃로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 예상되지만 한 낮에는 28℃까지 올라 예년보다 높겠다. 또한 전국적으로도 10℃ 이상의 큰 일교차를 보이겠다. 일요일 역시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10℃ 가까이로 크겠다. 따라서 건강관리에 유의하고 한 낮의 강한 자외선도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부지방은 토요일 대체로 맑겠고 한낮에 서울 28℃ 등 예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가 예상된다. 일요일은 구름만 많겠고 낮 기온 역시 예년보다 높겠다.
 
토요일 호남은 대체로 맑겠지만 제주도는 새벽까지 비가 온 후 점차 개겠다. 한 낮에 전주, 광주는 28℃로 덥겠다. 일요일은 구름 많은 하늘을 보이겠고 낮 최고기온은 전주 27℃, 광주 28℃가 예상된다.
 
영남지방도 토요일 대체로 맑겠다. 낮 기온은 예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일요일은 구름만 많겠고 낮 기온은 예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 동해안 지방은 토요일 대체로 맑겠다. 일요일은 낮 동안 약한 비가 오겠다. 또한 한 낮에도 속초, 강릉은 23℃로 선선하겠다.
 
한편 함께 방송을 진행한 차수지 캐스터는 “이번 주말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져 나들이하기에 좋겠다. 다만 큰 일교차와 한낮의 강한 자외선에는 유의해야 한다”며 “요즘처럼 일교차가 크게 벌이지는 날씨에는 체온조절을 위한 필수 아이템으로 ‘카디건’을 추천한다. 선선한 기운이 감도는 아침저녁에는 카디건으로 입고, 낮 동안엔 카디건을 벗어 어깨에 두르거나 허리에 묶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태환 온케이웨더 기자 kth1984@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