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가축분뇨 배출시설 집중점검
합천, 가축분뇨 배출시설 집중점검
  • 조동만 기자
  • 승인 2014.09.18 17: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2~26일까지… 공공수역 오염행위 등 단속

[신아일보=합천/조동만 기자] 경남 합천군은 낙동강유역환경청, 경상남도 및 시·군 지자체 담당자 등이 참여하는 ‘관계기관 합동 특별점검’을 가축분뇨 관련 사업장을 대상으로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집중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주요 점검대상은 가축분뇨 배출시설, 가축분뇨 재활용 신고자, 가축분뇨 수집·운반업체 등의 사업장 등이다.

군은 가축분뇨 및 퇴·액비를 축사주변 농경지 등에 야적·투기하는 행위, 가축분뇨 등으로 인한 축사주변 및 공공수역 오염행위, 부숙되지 아니한 가축분뇨를 살포하거나 액비살포기준을 위반되는 행위, 불법으로 배출시설 및 재활용시설 설치해 운영하는 행위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관계기관 합동 점검 시 적발된 위반행위와 관련해 고발 및 행정처분을 한다는 방침이며 이번 점검 외 하천주변 불법퇴비 야적행위에 대해 특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가축분뇨관련 사업장에 대해 지속적인 특별점검이 계획돼 있다”며 “축산농가 및 관련사업장에 대해 사전 자율적 점검을 통해 위반행위가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한 사업장 관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