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문화체험장, 체험관광 메카로 급부상
진도문화체험장, 체험관광 메카로 급부상
  • 조규대 기자
  • 승인 2014.09.1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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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배우고 강강술래도 체험해요
▲ 진도문화체험장이 체험관광의 메카로 급부상했다.

[신아일보=진도/조규대 기자] 보배섬 진도군의 민속·문화·예술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진도문화체험장’이 체험 관광의 메카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남 진도군은 진도명품관 2층을 위탁운영단체인 진도민속문화예술단에 맡겨 지난 2월부터 ‘진도 문화 체험장’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진도읍 중심지에 위치한 진도문화체험장에서 매주 목·금·토요일 오후 4시와 7시에 1시간 동안 공연이 열리며, 단체 관광객 요구시 요일 및 공연 시간 조정도 가능하다.

진도문화체험장은 진도민속문화예술단원들이 강강술래, 진도아리랑, 북춤, 진도만가, 진도엿타령, 남도민요, 뱃노래 체험 등을 선보이는데 관객과 어우러지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공연을 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공연 내내 무형문화재 보유·이수자들이 관객들에게 진도 아리랑을 한 구절씩 알려준 후 소리를 함께 불러보고 강강술래에 직접 참여하면서 신명 나는 시간을 체험할 수 있다.

관람료는 5000원으로 진도홍주를 비롯한 진도 특산품을 시식하며,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가 풍부한 보배섬 진도군을 사랑하는 가족, 연인과 함께 방문하면 평생 잊지 못할 체험과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