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금진온천지구 본격 개발 나선다
강릉 금진온천지구 본격 개발 나선다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4.09.1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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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 내년 상반기 착공

[신아일보=강원도청/김정호 기자] 2018평창 동계올림픽과 연계한 강릉 금진온천지구 특구 민자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그동안 ㈜동양생명과학의 부도로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했던 강릉 금진온천지구 올림픽특구를 18개 계열사를 지닌 삼라마이다스(SM) 그룹이 본격 인수함에 따라 특구개발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우오현 삼라마이더스 회장은 지난 17일 강원도지사를 방문해 사업추진에 대한 계획을 설명하고 금진온천 인근 사격장 이전, 신속한 부지매입을 위한 절차 간소화, 빠른 인허가가 이루어 질수 있도록 강원도의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으며, 이에 대해 도지사는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2018평창동계올림픽 특구인 강릉 금진지구는 오는 2018년 올림픽 이전 완공을 목표로 우선 10층 규모의 호텔(300실)을 내년 상반기 착수할 계획이다.

또한 장기적으로 콘도(400실)와 온천을 활용한 수치료 센터, 금진온천수를 활용한 먹는물 사업 등을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