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인협, 고품질 친환경농산물 현장 견학
친환경농업인협, 고품질 친환경농산물 현장 견학
  • 문명기 기자
  • 승인 2014.09.1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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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평군 옥천면 친환경농업인협의회는 평창군 고랭지농업연구소 등 고품질 친환경농산물 생산기술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신아일보=양평/문명기 기자]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친환경농업인협의회(회장 조재섭) 회원 40여명은 지난 15일 강원도 평창군 고랭지농업연구소와 강원도 농업기술원특화작물시험장분소를 방문해 고품질 친환경농산물 생산기술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방문한 고랭지농업연구소에서는 봄감자 보급종에 대한 영상교육이 이뤄졌고, 연구소에서 개발중인 여름과 가을철(6~11월) 재배 뿐 아니라 관상용(고하, 열하)으로도 가능한 여름딸기 품종을 소개해 옥천면 딸기농가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또한 특화작물시험장분소에서는 누룩치, 어수리, 산마늘, 눈개승마 등 작물들의 파종시기와 수확시기에 대한 집중 견학을 실시했다.

특히 눈개승마는 한번 심으면 10년 이상 재배가 가능하고 한번 활착이 되면 한여름 잡초가 우거져도 이른 봄 잡초보다 먼저 싹을 튀워 4월 초면 수확이 가능해 농가소득을 안겨주는 작물로 견학에 참석한 농가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옥천면 친환경농업인들은 “이번 견학를 통해 말로만 듣던 고랭지작물의 생산 현장을 방문해, 재배 과정을 볼 수 있어 매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벤치마킹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강소농 육성을 최선의 과제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