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일보=홍천/조덕경 기자] 강원도 홍천군이 여성들의 화합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제12회 홍천군 여성한마음 체육대회’를 18일 오전 11시 홍천종합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여성의 창조력, 홍천의 경쟁력입니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서는 여성의 감수성과 섬세함을 바탕으로 한 창의성의 발휘가 지역사회의 새로운 경쟁력이 될 수 있음을 한마음으로 약속하고, 여성단체간 상호화합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올해 12회째를 맞이하는 여성한마음 체육대회는 홍천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명숙)가 주관하는 행사로 13개 여성단체 회원과 내빈 등 800여명이 참석하며, 오전·오후 2부로 나뉘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1부 기념행사는 동면 자치위원회의 무궁화를 소재로 한 고전무용과 군청 섹소폰 동아리의 아름다운 공연을 시작으로 여성헌장 낭독, 여성발전유공자에 대한 감사패 및 공로패 수여, 효부상 시상, 관내 여고생을 대상으로 한 차세대 여성리더 장학금 수여, 여성아동 성폭력 예방 안전지침서 낭독 순으로 진행된다.
2부 행사에는 여성단체 상호간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어울림한마당이 진행되며 부대행사로 혈압, 혈당검사, 사상체질, 자살 및 우울증 상담 등을 실시하는 1일 실속 건강체험 부스를 운영해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여성 한마음 대회가 회를 거듭할수록 여성단체의 역량이 배가되고 있다”고 전하며 “여성들이 가정과 지역을 지켜 낼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해 갈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