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일보=진도/조규대 기자] 진돗개 전국 품평회가 전남 진도군에서 개최된다.

17일 진도군에 따르면 다음달 4일 진도군 청소년 수련관 일원에서 ‘세계적인 명견 진돗개와 함께’라는 주제로 2014 전국 진돗개 품평회가 열린다.

(사)한국진돗개관리협회가 주관하는 전국 진돗개 품평회는 주인에 대한 충성심과 영특함을 자랑하는 전국의 진돗개가 모여 수려한 외모와 품성을 겨루게 된다.

이번 품평회는 그 규모와 질적인 면에서 격상됐으며 시상은 대상 2두, 성견 8두, 미성견 8두, 장견 8두, 유견 8두, 자견 8두 등이다.

참가 대상은 3개월령 이상의 진돗개로 애견가들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품평회가 개최되는 당일 오전 9시까지 현장 창구에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비는 1두당 2만원.

특히 출진견 견주 본인이 핸들링을 원칙으로 하는 등 진돗개에 대한 관심을 유도해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채종안 총재(한국진돗개관리협회)는 “진돗개가 명실공히 세계적인 명견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 진돗개 품평회 참가 문의는 사무국장 김진영(010-4465-2733), 홈페이지(http:// cafe.daum.net/jindogae-show)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이번 진돗개 품평회는 주인에 대한 충성심과 뛰어난 귀소본능, 민첩성, 수렵성을 겸비, 세계 애견가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진돗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조규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