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조명으로 관광객 사로잡는다
화려한 조명으로 관광객 사로잡는다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4.09.1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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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삼천포·초양대교, 야간경관 LED조명 교체
▲ 사천시 삼천포대교 야경.

[신아일보=사천/김종윤 기자] 경남 사천시 삼천포대교와 초양대교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 100선 대상에 걸맞는 빛나는 경관조명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사천시는 10년 만에 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개의 해상교량 636m에 이르는 삼천포, 초양대교의 경관 조명을 536개의 다양한 연출과 전력소모량이 적은 LED 조명기구로 전면 교체하고 15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경관 조명의 콘셉트는 바다와의 융합과 화려한 조명 변화로 역동성을 강조하고 계절별 연출 조명 등 다채로움을 바탕으로 수변 공간과의 조화를 강조했다”며 “시민은 물론 사천시를 찾는 관광객에게 보는 즐거움과 랜드마크로서의 역할을 다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삼천포-창선대교는 사천시와 남해군을 연결하는 5개의 교량(삼천포대교, 초양대교, 늑도대교, 창선대교, 단항교)으로 이루어져 있다. 총길이 3.4km로 지난 1995년 2월에 착공해 2003년 4월28일에 개통한 이 후 지난 2006년 7월에 건설교통부가 발표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서 대상에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