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엔터, 모바일게임 최초 정규리그 열렸다
하이원엔터, 모바일게임 최초 정규리그 열렸다
  • 김상태 기자
  • 승인 2014.09.17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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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F M 배틀토너먼트 진행
▲ 사진은 하이원 엔터테인먼트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즌 1 우승을 차지한팀.(왼쪽부터)강명구 프로게이머, 윤희재, 김요한 선수

[신아일보=김상태 기자] 하이원 엔터테인먼트는 ‘더 킹 오브 파이터즈 M for Kakao’(이하 KOF M for Kakao) ‘KOF M 배틀토너먼트’로 모바일게임 정규리그의 포문을 열었다.

KOF M의 정규리그 시즌1인 ‘S Console | KOF M 배틀토너먼트’는 삼성전자 S Console이 후원하는 모바일게임 최초의 정규리그로 지난달 3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4주간 한여름을 뜨겁게 달궜다.

세계랭킹 프로게이머들의 월드클래스 대전과 프로급 아마추어 선수들의 올킬 및 역전 경기 등 예측 못할 이변과 볼거리로 경기장을 후끈 달궜던 이번 대회는 3분간의 짜릿한 집중력과 고도의 에너지를 폭발시키며 시청자들을 모바일 격투게임 매력 속으로 빠지게 했다.

최근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모바일 격투게임 ‘KOF M for Kakao’을 통해 대전격투의 진면목을 목격한 순간 더욱 섬세한 컨트롤이 요구되는 격투게임인 만큼 가상패드가 아닌 블루투스 연동 게임패드로 플레이하여 다양한 캐릭터의 스킬을 구사하는 선수들의 뛰어난 퍼포먼스가 시청자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하이원엔터테인먼트는 ‘KOF M 배틀토너먼트’의 이번 시즌1 성공을 바탕으로 약 한 달의 숨고르기 기간을 거쳐 오는 9월 말 시즌2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즌2는 시즌1에 이어 삼성전자가 후원하며 ‘S Console’(게임패드)이 아닌 삼성전자 ‘게임캐스트’(동영상 녹화앱)가 대회 스폰서로 나섰으며 타이틀도 ‘게임캐스트 | KOF M 배틀토너먼트’ 시즌2 이다.

특히 이번 새 시즌에 앞서 게임 내 실시간 일대일 대전 기능이 업데이트돼, 수준급 일반 선수의 영입은 물론이고 일상생활 속 ‘모바일 e-스포츠’ 활성화도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기는 시즌1과 같은 방식으로 치러지며 ‘KOF M for Kakao’ 속 대전 시스템과 같이 3:3 팀 대전으로 펼쳐지며 4명의 킹오파 프로게이머와 게임 내 상위 랭커 8명이 총 4개의 팀을 이뤄 풀 리그로 진행된다.

대회는 공정한 조건이 우선돼야 하는 만큼 캐릭터의 단과 레벨을 동일하게 두고, 자신에게 맞는 캐릭터 중 선택해 진행된다. 안정된 대회 환경 조성을 위해 별도의 대회 서버에서 경기를 치른다.

하이원ENT 홍영기 마케팅PR팀장은 “‘더킹오브파이터즈’는 20년간 두터운 마니아층을 가진 격투게임으로써 대회에 최적화된 게임성을 가진 게임이며 이번 시즌1 개최로 모바일게임 리그의 가능성을 봤고 업계 최초로 시도되는 이번 모바일 e-스포츠를 통해 수명이 짧은 모바일 게임 한계를 극복하고, 많은 고객들에게 더욱 오랫동안 사랑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KOF M for Kakao’ 공식 카페(http://cafe.naver.com /kofmhione)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