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동초 김연수 전국판소리대회
고흥 동초 김연수 전국판소리대회
  • 국중선 기자
  • 승인 2014.09.1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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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문화회관서 10월4일 예선·5일 본선

[신아일보=고흥/국중선 기자]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다음달 4~5일 이틀간 고흥문화회관에서 제16회 고흥 동초 김연수 전국판소리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고흥이 낳은 명창 김연수 선생을 추모하고 전통 국악인의 발굴 육성을 위해 올해 16회째 개최되며, 고흥군이 주최하고 (사)한국 국악협회고흥군지부와 (사)동초제 판소리 보존회에서 주관하는 행사이다.

행사는 일반부, 신인부, 고령부,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 등 6개 부문에서 경연을 벌여, 일반부 대상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시상금 500만원이 수여됨에 따라 전국 각지에서 실력있는 소리꾼들이 대거 참여해 열띤 공연을 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대회기간 중 창의적이고 헌신적인 노력으로 국악발전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유공자에게 ‘동초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대회 참가희망자는 10월 2일 오후 4시까지 고흥군청 문화관광과(FAX 061-830-5577)또는 국악협회고흥군지부(FAX 061-835-2211)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