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서곶문화예술제’ 열어
‘제19회 서곶문화예술제’ 열어
  • 박주용 기자
  • 승인 2014.09.1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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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회관 등서… 국악 공연·구민백일장 등
▲ 제19회 서곶문화예술제가 서구문화회관과 시천가람터 등서 열렸다.

[신아일보=서구/박주용 기자] 인천시 서구문화회관과 시천가람터에서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열린 제19회 서곶문화예술제가 2000여명의 구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구민한마당 대축제로 펼쳤다.

첫날, 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피아노 경연대회는 대상 창신초 6학년 김기윤 학생을 비롯해 최우수 6명, 금상 6명, 은상 12명, 동상 1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같은 날 전시실에서는 미술, 서예, 서각, 문학, 공예, 사진 6개분야 160개 작품에 대한 전시회 컷팅식을 가졌다.

컷팅식에는 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한 많은 내빈들이 참석했다.

이튿날, 시천가람터에서는 서구 문화원 주관 구민백일장과 서구문화예술인회 주관으로 서구학생예술대회가 열렸으며, 500여명의 학생과 구민이 참가한 백일장에서는 270여점의 글짓기 작품이, 미술·서예·공예 부문에는 330여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구민백일장은 52명의 당선작이 결정돼 현장에서 시상식을 가졌으며, 서구학생예술대회 결과는 다음달 1일 서구문화예술인회 홈카페(http://cafe.daum .net/incheonseoguart)에 게시한다.

또 서구문화예술인회가 준비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주말 가족단위 관람객과 구민들에게 행복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오후 6시부터는 서구문화예술인회 연극 ‘몸짓’공연과 국악, 무용, 농악이 어우러진 ‘가무악한마당’ 합동공연을 펼쳤다.

구 관계자는 “제19회 서곶문화예술제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좀 더 다양하고 풍성한 지역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예술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