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일보=화성/강송수 기자] 풍성한 가을을 더욱 탐스럽고 달콤하게 하는 ‘2014 화성포도 축제’가 경기도 화성시 궁평항(서신면)에서 20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결실의 계절답게 한껏 무르익은 향긋한 포도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2014 화성포도 축제’는 화성시의 대표적 가을 축제로 해풍을 받고 자란 화성의 탐스러운 포도를 마음껏 먹고, 보고, 즐길수 있다.

축제의 주인공인 포도를 제대로 맛볼 수 있는 품평회와 전시, 판매, 시음 및 시식 행사는 기본이요, 포도가요제, 와인만들기, 포도 경매, 포도 밟기, 포도게임 이벤트(포도 빨기 먹기, 포도알 멀리 뱉기, 알송달송 OX 퀴즈) 등 포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준비해 아이들과 함께하기에 안성맞춤이다.

한편 서해안의 해양성 기후와 철분, 규산 등 각종 미네럴 함량이 높은 황토질의 토양에서 풍부한 햇살과 오염되지 않은 청정수 그리고 최첨단 관수재배 등 친환경 공법을 통해 재배된 화성포도는 알이 굵고 당도가 높으며 껍질이 얇고 육질이 좋은 게 특징으로 미국, 호주, 동남아 등으로 수출하고 있다.

또한, 엄격한 검역기준으로 유명한 호주에도 검사기준을 통과해 지난 2일 처음으로 수출했다.

강송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