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13일 거북이 마라톤 대회
마포구, 13일 거북이 마라톤 대회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4.09.1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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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일보=서울/이준철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 주관으로 오는 13일 월드컵공원에서 ‘마포거북이마라톤’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마포거북이마라톤은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자원봉사자, 비장애인 등 1000여명이 서로를 이해하고, 장애인들이 코스를 완주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오후 12시30분부터 월드컵경기장 남측 평화의 광장을 출발해 하늘공원을 거쳐 노을공원을 지나는 코스로 이뤄져있다.

참가자들은 시간 단축이나 순위 경쟁을 하지 않고 왕복 6.6km를 약 4시간에 걸쳐 천천히 걸으며 여유롭게 주변 경치와 생태환경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명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특별히 지역사회에서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CJ E&M의 후원 및 임직원 150여 명이 참여한다. 평소 지역의 장애인 복지에 관심을 쏟고 있는 한국중부발전(주)서울화력발전소, 대주KC그룹, 마포구체육회도 행사를 후원해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