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AG 알고봅시다 - ⑥ 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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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라인 편집부
  • 승인 2014.09.1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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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녀 동반 금메달 획득 결의

▲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한국-중국 남자 농구경기 모습.
[신아일보=온라인 편집부] 한국 농구계는 올해 인천 아시안게임을 농구 인기 중흥의 좋은 계기로 삼고 남녀 동반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이번 대회 동반 우승으로 10월 개막하는 프로 시즌을 앞두고 농구 인기에 본격적으로 불을 붙이겠다는 각오다.

유재학 감독(모비스)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양동근(모비스)과 김선형(SK), 김태술(KCC) 등이 가드진을 이끌고 슈터 자리에 문태종(LG), 조성민(KT)이 포진한다. 또 골밑에는 김주성(동부)과 오세근(상무), 김종규(LG), 이종현(고려대) 등이 버티게 된다.

한국의 경쟁 상대로는 중국(12위), 이란(20위), 필리핀(34위) 등이 거론된다.

위성우(우리은행)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 대표팀은 대회 기간이 겹치는 터키 세계선수권을 젊은 유망주로 구성된 ‘제2의 대표팀’에 양보하고 아시안게임에 전력투구한다.

박혜진(우리은행)과 이미선(삼성생명)이 가드를 맡아 공수를 조율하고 변연하(국민은행)와 임영희(우리은행), 김정은(하나외환), 김단비(신한은행) 등이 포워드 라인에서 득점을 책임진다.

또 골밑에서는 신정자(KDB생명)와 하은주(신한은행), 양지희(우리은행) 등이 활약한다.

위성우 감독은 “남녀가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걸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