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날씨] 전국 대체로 맑은 날씨…큰 일교차 주의
[주말날씨] 전국 대체로 맑은 날씨…큰 일교차 주의
  • 온케이웨더
  • 승인 2014.09.0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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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웨더 “추석 당일 구름 사이로 보름달 볼 수 있어”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돌아오는 주말부터의 날씨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다. 다행이도 이번 주말에는 비소식이 없다. 대체로 맑은 하늘에 날씨가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4일 이번 주 ‘주말날씨포커스’ 방송을 통해 “토요일 우리나라는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한 일사가 예상된다”며 “한 낮에는 기온이 30℃ 안팎까지 올라 덥겠고 일교차도 10℃ 내외로 크게 나겠다”고 예보했다.
 
케이웨더 박선우 예보관은 “일요일에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아 전국적으로 구름만 가끔 지나는 날씨를 보이겠다”며 “다만 주말 내내 기온이 높게 오르고 자외선도 강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함께 방송을 진행한 차수지 캐스터는 “이번 주말 서울의 낮 기온은 토요일과 일요일 모두 30℃까지 오르겠다. 대구는 토요일 31℃, 일요일 30℃로 예년보다 높겠으며 전국의 낮 기온이 30℃ 안팎으로 예상돼 한 낮에는 덥겠다”고 말했다.
 
중부지방은 토요일 대체로 맑겠고 한 낮 기온이 30℃ 안팎으로 예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일요일도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은 30℃ 안팎까지 오르겠다.
 
호남과 제주도 지방은 토요일 대체로 맑겠다. 한 낮 기온은 전주 31℃, 광주 29℃로 덥겠다. 일요일 역시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이겠고 낮 최고기온은 전주, 광주 30℃가 예상된다.
 
영남지방도 토요일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한 낮 기온은 30℃ 안팎으로 예년보다 높겠다. 일요일도 대체로 맑겠으며 낮 기온은 예년보다 높아 더울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동해안지방은 토요일과 일요일 대체로 맑은 가운데 한 낮 기온이 속초 26℃, 강릉 25℃로 덥진 않겠다.
 
이번 연휴기간 내내 우리나라는 동쪽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으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전망돼 성묘를 가거나 야외활동을 하기에 좋겠다. 또 추석 당일인 월요일에도 구름사이로 보름달을 보는데 문제가 없겠다.

김태환 온케이웨더 기자 kth1984@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