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일보 온라인 편집부] 영화 '패션왕'의 예고편이 공개된 가운데 활동 중단을 선언했던 그룹 에프엑스 멤버 설리가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4일 영화 배급사 NEW는 영화 '패션왕'(감독 오기환)의 첫 번째 영상인 캐릭터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일렉트로닉 음악과 함께 주원, 설리, 안재현, 박세영, 김성오 등 청춘스타들이 등장해 웹툰 속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특히 설리는 지난 7월 활동 중단 선언 이후 첫 활동이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영상 속 설리는 화려하고 인형같은 기존 이미지가 아닌 미모 대신 등수를 선택한 전교 1등 은진 캐릭터로 과감히 변신에 성공한 모습을 보였다.
설리 외에도 우기명의 독특한 포즈를 진지하게 선보이는 배우 주원의 능청스러운 모습, 기안고 황태자 역을 맡은 안재현의 살아있는 핏과 시크한 눈빛은 많은 이들의 기대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패션왕'은 2011년 연재를 시작한 후 네이버 베스트 1위에 오른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고등학생 우기명이 같은 반 얼짱 소녀와 어울리기 위해 '절대 간지'에 눈을 뜬 후 인생 반전을 꿈꾸게 되는 스토리다.
특히 원작의 경우 누적 조회 수 5억 건, 주간 조회 수 440만 건 등의 기록을 세우며 각종 패러디와 유행어를 만들어 내는 등 온라인에서 큰 신드롬을 일으켰다.
영화 '패션왕'의 개봉은 오는 11월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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