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건강교실’ 9월 프로그램 운영
‘뇌졸중 건강교실’ 9월 프로그램 운영
  • 문석주 기자
  • 승인 2014.09.0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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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 원광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뇌졸중 건강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신아일보=익산/문석주 기자] 전북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정은택)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센터장 김남호)는 뇌졸중 환자와 보호자 및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열고 있는 뇌졸중 건강 교실이 성황을 이루고 있다.

‘동행’이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는 뇌졸중 건강 교실은 뇌졸중 환자들이 뇌졸중 건강관리 방법을 올바르게 알고, 스스로 건강관리 역량을 향상시켜 뇌졸중을 극복함으로써 자신감을 회복하고 재활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하며, 나아가 뇌졸중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제고의 목적을 가지고 열리고 있다.

원광대병원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뇌졸중 환자들과 보호자를 비롯해 뇌졸중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매월 뇌졸중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뇌졸중 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뇌졸중 환자들의 사회 복귀에도 커다란 일조를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달에 열리는 뇌졸중 건강 교실은 지난 3일 ‘궁금한 뇌졸중 이야기 강좌’와 ‘신바람 건강 체조’를 시작으로 11일에는 ‘스트레스(화) 다루기’와 ‘도예 공예’, 17일에는 ‘뇌졸중 후 일상 관리’와 ‘행복한 웃음 치료’를 주제로 운영한다.

김남호 원광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은 “뇌졸중은 발생하면 사망 확률도 높은 질환이기에 뇌졸중을 알고 적극 대처하는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발생시 치료 후 재활 내용에 따라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까지의 삶의 질이 천차만별이 된다”며 “뇌졸중 건강교실을 해 뇌졸중에 대한 인식 제고와 경각심을 키우고 뇌졸중 환자 치료 후 올바른 재활 교육은 물론, 지역사회 주민들이 뇌졸중 질환으로 인한 고통이 없는 뇌졸중 청정 지역으로 우뚝 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