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추석 대비 '마을도랑' 집중 정화 활동
충남도, 추석 대비 '마을도랑' 집중 정화 활동
  • 김기룡 기자
  • 승인 2014.09.04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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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120개 마을도랑 대상 ‘레스도랑 데이’ 운영

[신아일보=충남/김기룡 기자] 충남도가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오는 14일까지 마을도랑 정화 및 복원 사업을 중점 전개한다.

4일 도에 따르면 이번 마을도랑 집중 정화 활동은 추석명절 귀향객에게 마을의 깨끗한 고향의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도내 120개 마을도랑을 대상으로 레스도랑(Let’s 도랑살리기) 데이와 연계해 추진된다.

이번 집중 정화활동은 도랑살리기 추진협의회인 ‘윗물두레’ 주관으로 지역 주민들과 협의해 ‘도랑 정화의 날’을 지정·운영하고 기간 중 여울, 소, 둠벙, 물길 조성 등 도랑 복원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이와 함께 마을 소식지와 홈페이지, 현수막 등을 통해 도랑살리기 운동에 대한 홍보를 통해 도랑살리기 운동을 위한 분위기 확산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할 방침이다.

도는 이번 집중 정화활동을 통해 귀향객들에게 깨끗이 정비된 고향의 이미지를 심어주는 것은 물론, 주민들의 마을공동체 의식 강화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가 역점 추진 중인 ‘주민이 함께하는 도랑살리기 운동’은 마을 공동체의 참여를 통해 추진하는 형태로 2014년도 도내 14개 시·군 60곳의 도랑의 수질 개선과 수생태계의 건강성을 회복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며, 2013년도 사업으로는 14개 시·군 60개 도랑사업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