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우수 농•특산물 부산에 떴다
합천 우수 농•특산물 부산에 떴다
  • 조동만 기자
  • 승인 2014.09.0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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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서 직거래장터… 1200만원 판매
▲ 합천군이 부산진구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행사를 가졌다.

[신아일보=합천/조동만 기자] 경남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자매결연지인 부신진구에서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합천지역의 우수 농•특산물 홍보 및 직거래 판매행사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진구청이 질 좋은 우수 농•특산물을 부산진구 주민들에게 저렴하고 손쉽게 구입토록 함은 물론, 합천군을 비롯한 임실군, 남해군 등 3개군 자매결연지와의 도•농교류를 활성화 하기 위해 직거래 행사를 개최했으며 합천군은 ‘해와 人’ 전자상거래협의회와 합천로컬푸드영농조합법인이 참여해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판매해 1200만원 상당의 수익을 올렸다.

합천군 공동상표 ‘해와 人’ 등록제품인 양파, 표고버섯, 배, 밤 등 40여품목의 우수 농산물이 추석 명절을 맞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 돼 부산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우리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직거래장터는 생산농가와 소비자간 직거래로 유통단계를 축소•효율화함으로써 생산자는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상생 전략”이라면서 “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직거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